블로그 목록으로
텍스트 편집
2026년 5월 4일

대괄호·소괄호 스타일 통일 - 국내 출판 편집 기준

국립국어원과 국내 출판 표준에 따른 소괄호()와 대괄호[] 사용 기준을 정리하고, APA·ISO 690 국제 서지 표기 기준과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Q.한국 문서에서 소괄호()와 대괄호[]는 어떻게 구분해서 쓰나요?

국립국어원 기준에서 소괄호()는 보충 설명이나 주석에, 대괄호[]는 원문을 수정하거나 내용을 추가할 때 사용합니다. APA 7판에서는 인용구 내 추가 정보를 대괄호, 생략은 [...] 으로 표기합니다.

소괄호 대괄호 차이괄호 사용법출판 편집 기준APA 괄호

편집자 없이 자료집을 만들다가 소괄호와 대괄호를 뒤섞어 쓴 경험이 있다면, 그 혼란이 독자에게도 그대로 전달된다. 국내 주요 출판사 스타일 가이드 분석에 따르면 괄호 오용은 편집 교정 단계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오류 유형 3위 안에 든다.

핵심 답변

단어 빈도 분석으로 고빈도 단어를 찾은 뒤,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이나 동의어 사전으로 문맥에 맞는 대안을 선택해 교체합니다. 한 문단 내 같은 단어 2회 이상 반복은 국립국어원 공문서 작성 기준에서도 지양합니다.

국립국어원 기본 기준

국립국어원 한국어 어문 규범(문장 부호 규정)의 괄호 사용 기준:

소괄호 ( )

원문에 대한 보충 설명이나 주석을 달 때 사용한다.

  • 예시: "그는 BMP(비트맵) 형식으로 이미지를 저장했다."
  • 예시: "법인세(法人稅)는 법인의 소득에 부과된다."
  • 숫자 병기: "삼십(30)일 이내에 제출하시오."

대괄호 [ ]

인용문 안에서 원문을 수정하거나 설명을 추가할 때 사용한다.

  • 예시: "그는 그것[텍스트 편집기]이 필요하다고 했다."
  • 원문 오류 표시: "경기도 성남[성남]시에서"
  • 이중 괄호: 소괄호 안에 소괄호를 써야 할 때 대괄호로 교체

APA 7판 기준 (학술 문서)

APA 7판(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출판 매뉴얼)의 괄호 규칙:

용도기호예시
인용 내 추가 정보[ ]"그는 [AI를 사용해] 글을 썼다"
인용 내 생략[...]"텍스트는 [...] 중요하다"
통계·수식( )평균값 (M = 3.45, SD = 0.92)
연도·쪽수( )(Kim, 2024, p. 45)

ISO 690 서지 표기 기준

국제 서지 표준 ISO 690에서는 자료 유형 표시에 대괄호를 사용한다.

  • [비디오 자료], [데이터세트], [소프트웨어]
  • 이 관례는 국내 대학 도서관 목록에도 적용된다.

출판사별 스타일 가이드 차이

동일한 규범도 출판사마다 세부 적용이 다를 수 있다. 일관성을 위해 다음 순서로 결정하면 된다.

  1. 사내/출판사 스타일 가이드 (최우선)
  2. 국립국어원 한국어 어문 규범
  3. 해당 분야 국제 표준 (APA, ISO, Chicago)

단계별 괄호 통일 체크리스트

  • [ ] 소괄호를 보충 설명 목적으로만 사용했는가?
  • [ ] 대괄호를 인용 수정/추가 목적으로만 사용했는가?
  • [ ] 이중 소괄호 대신 대괄호로 교체했는가?
  • [ ] 학술 인용에서 APA/ISO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했는가?
  • [ ] 문서 전체에서 동일한 괄호 스타일이 유지되는가?

괄호 스타일 통일은 단순 교열을 넘어 문서의 신뢰도를 높이는 작업이다. 처음부터 스타일 가이드를 정해두면 후속 교정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전 예제 - 국내 출판 문서 괄호 교정

아래는 혼용 문서를 국립국어원 기준으로 교정하는 전후 비교다.

교정 전 (혼용 상태)

"연구 결과(본 보고서 3장 참조)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해당 방법론(이하 'A방식')이 우수한 성과[전년 대비 23% 향상]를 보였다(Kim et al., 2024)."

교정 후 (국립국어원 기준 통일)

"연구 결과(본 보고서 3장 참조)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해당 방법론(이하 'A방식')이 우수한 성과[전년 대비 23% 향상]를 보였다(Kim et al., 2024)."

이 예시에서 대괄호는 원문에 추가하는 수치 설명으로 사용되었고, 소괄호는 보충 설명과 참고문헌 표기에 사용되었으므로 이미 올바른 혼용이다. 문제는 출처 표기와 보충 설명의 괄호를 구분 없이 섞는 경우다.

실제 오류 패턴:

"금번 개정안[2024년 1월 시행](아래 별표 참조)에서는..."

이 경우 대괄호와 소괄호가 뒤섞여 있다. 국립국어원 기준을 적용하면 인용문이 아닌 본문 내 보충 설명은 소괄호로 통일해야 한다.

"금번 개정안(2024년 1월 시행, 아래 별표 참조)에서는..."

자주 묻는 질문

Q. 번역 문서에서 원어(영문)를 병기할 때 어떤 괄호를 쓰나요?

A. 국립국어원 한국어 어문 규범에 따르면 한자나 외래어의 원어 병기에는 소괄호를 사용합니다. 예: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세계보건기구(WHO)". 대괄호는 원문을 직접 인용할 때 인용문 안에서 편집자가 추가한 설명에만 씁니다. 번역 주석이나 역주를 붙일 때는 "—역주"를 소괄호 안에 표기하는 관례가 많습니다.

Q. 이중 소괄호가 필요한 경우 어떻게 처리하나요?

A. 국립국어원 규범과 주요 출판사 스타일 가이드 모두 이중 소괄호 대신 대괄호로 교체하도록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성과(전년 대비 증가율(23%))"는 "성과(전년 대비 증가율[23%])"으로 씁니다. APA 7판도 동일한 원칙을 따릅니다. 부득이하게 세 겹 중첩이 필요한 경우에는 문장을 재구성해 괄호를 없애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무리

이 글에서 정리한 기준을 실제 작업에 적용할 때는 [텍스터브 글자수 세기](/tools/char-counter/) 도구로 분량을 직접 확인하면서 진행하면 더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텍스트 편집 도구 사용하기

바로 가기 →

관련 글

추가 참고 자료

다른 글 보기